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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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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준비합니다

CEO's MESSAGE

안녕하십니까.
한국일보 사장 이영성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3년째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코로나 종식의 기대감은 희미해졌습니다. 대신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는 ‘위드 코로나’의 지혜를 찾아야 할 때입니다.

14세기부터 몇 세기 동안 창궐한 페스트로 1억여 명이 사망하면서 중세 봉건시대는 붕괴했습니다. 지금의 펜데믹도 우리 인류에 거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그 결과가 어디로 귀착될지 모를 상황입니다.
고통의 시대, 불확실성의 시대에 필요한 것은 치유이고 통찰입니다. 병을 치료하는 것은 의학이지만 펜데믹이 초래한 공포와 상처를 치유하고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하는 것은 인문학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한국일보가 이번 8기 한국아카데미 대 주제를 ‘문화의 숲에서 나를 찾다’로 정한 것도 이런 이유입니다.

이번 한국아카데미는 인문학적 소양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같은 주제로 진행한 7기 아카데미에서 인기 있었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더욱 충실하게 준비했습니다. 역사, 종교, 문학, 고전음악과 미술, 영화 등의 강좌는 물론이고 강의실을 벗어나 영화관에서 펼치는 스크린 여행, 전통주 시음 등 생동감 넘치는 현장 프로그램도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국아카데미 강좌가 열리는 매주 화요일 저녁만큼은 복잡하고 골치 아픈 업무에서 벗어나, 제목 그대로 ‘문화의 숲에서 나를 찾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8기 일정이 끝날 때쯤이면 마음이 풍성해지고 미래를 통찰하는 뭔가가 생길 것입니다.

다시 한번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모두가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일보 사장 이 영 성